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아이들과 뭘 하면 좋을지 고민되시죠? 무더위도 피하고 감동까지 챙길 수 있는 영화 한 편, 어떠세요?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 영화 ‘좀비딸’이 바로 그런 작품입니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웃고, 울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좀비물의 편견을 깨는 색다른 가족 영화 ‘좀비딸’,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볼게요!
영화 정보 한눈에 보기
- 제목: 좀비딸
- 감독: 필감성
- 출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 장르: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 상영시간: 114분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보호자 동반 필요)
- 개봉일: 2025년 7월 30일
- 네이버 평점: 9.48점
- 쿠키영상: 없음
할인팁: CGV 전용 쿠폰, 통신사·카드사 제휴 할인 꼭 확인하세요! 정부 쿠폰은 종료되었지만 다른 혜택은 유효합니다.
좀비가 된 딸과,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생존기
영화의 시작은 평범한 부녀의 일상입니다. 맹수 조련사 아빠 정환(조정석)과 사춘기 딸 수아(최유리)는 때론 투닥거리지만 누구보다 끈끈한 사이죠.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좀비 바이러스의 창궐! 이웃이 좀비가 되고, 수아마저 감염됩니다.
정부는 감염자 사살 명령을 내리고, 정환은 딸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사람이 없는 바닷가 마을로 숨어든 그들. 정환은 '좀비딸 길들이기'라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돌입합니다. 말 가르치기, 사람 안 물기 훈련... 영화는 이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 숨어 있는 부성애로 뭉클함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 수아가 친딸이 아닌 조카라는 반전은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죠. 아이를 위해 삼촌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빠로 살아온 정환. 그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대목입니다.
관객을 사로잡은 깨알 디테일과 명장면
‘좀비딸’은 단순한 가족 영화가 아닙니다. 웃음과 감동 사이를 넘나드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죠.
- 할머니 좀비와 틀니 반전 – 수아를 구하려다 좀비에게 물린 줄 알았던 아빠. 알고 보니 틀니! 온 극장이 웃음바다로 변한 장면입니다.
- 고양이 ‘애용이’ – 냉정한 좀비 세계 속, 귀엽고 능청스러운 고양이 캐릭터가 분위기를 환기시킵니다.
- 보아의 'No.1'과 좀비딸의 춤 – 수아가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익숙한 추억의 노래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 대사도 명품이에요.
"기억이 있으면 좀비가 아니야. 살아 있는 거야."
"어느 부모가 자식을 포기해?"
"배가 부르면 물지 않는다."
그저 좀비물로 보지 마세요. 이 영화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피어나는 희생과 사랑을 다룬 휴먼 드라마에 더 가깝습니다.
부모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일부에서는 후반부 전개가 신파적이라는 평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내는 건 바로 '가족을 위한 무한한 사랑'입니다. 조정석 배우는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명연기로 관객을 단단히 붙잡았고, 좀비로 변해가면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수아 역시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특히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 영화의 메시지가 더욱 깊이 와닿을 거예요. 피서지 대신 극장을 찾는 여름휴가, ‘좀비딸’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좀비딸’. 놓치지 마세요!
'영상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러브 데스 + 로봇 시즌4: 이것을 알고 봐야 더 재밌다! (1) | 2025.07.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