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05월 07일 오천 8시경 출근중 이였어요 홈어시스턴트 코어 업데이트가 떠서 기대되는 마음에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릴리즈 노트를 읽어보는데, 홈어시스턴트를 재시작하고나니 47개의 알림이 보이더군요 그제서야 “아, 문제가 생겼구나.” 싶었어요.
Home Assistant 앱 들어가 보니 자동화 목록에 빨간 경고가 47개 떠 있었어요. 5월 6일에 올라온 2026.5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깔리고 나서 person.남편 is_home 컨디션을 쓰던 자동화가 단체로 비활성화된 거였어요. 야간 수유등, 외출 차단, 첫째 방 무드등, 강아지 설이 펫피더 시간 보정, 고양이 우리 화장실 환풍기까지 다 꺼졌더라고요.
이거 저도 글 쓰면서 정리하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이번 릴리즈에서 Person·Device Tracker 통합의 전용 컨디션·트리거가 통째로 사라졌어요. 1분이면 고치는 일이긴 한데, 원리 모르고 무작정 새 컨디션으로 바꾸면 OR/AND 조건이 꼬여서 야간 자동화가 엉뚱한 시간에 발동하기도 해요. 저도 처음엔 그래서 새벽 5시에 거실등 켜지는 사고를 한 번 더 쳤어요. 와이프가 정말 어이없어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HA 2026.5에서 깨지는 자동화를 어떻게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하는지, 새로 추가된 기능 중 진짜 써볼 만한 게 뭔지, 같이 깨지는 다른 통합들(Ring, Gardena, Supervisor)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볼게요.
한눈에 보기
- 가장 큰 변화: Person/Device Tracker의 is_home·is_not_home 컨디션 + entered/left home 트리거 제거
- 증상: “Integration ‘person’ does not provide condition support” 로그와 함께 자동화 무더기 비활성화
- 해결: 일반 state 컨디션으로 1분 안에 변경 가능 (UI에서 가능)
- 새 기능: RF 디바이스 1급 지원, 자동화 지속시간(for) 옵션, Maintenance 배터리 대시보드
- 같이 깨지는 것: Ring 도어벨 ding→ring, Gardena Bluetooth, Supervisor 액션 동작 변경

첫 화면에서 본 빨간 경고 47개
HA 업데이트 후 처음 자동화 메뉴 들어가면 비활성화된 자동화 옆에 빨간 점이 찍혀 있어요. 클릭해 보면 이런 메시지가 떠요.
Integration 'person' does not provide condition support.
스크립트(또는 자동화) "OOOO"의 시퀀스를 설정할 수 없으므로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저는 야간 수유등, 외출 시 가전 자동 차단, 첫째 방 무드등, 강아지 설이 펫피더 시간대 보정, 고양이 우리 화장실 환풍기, 거실 가습기까지 다 person 컨디션을 쓰고 있었어요. 47개 중 30개 이상이 한 번에 꺼졌더라고요. 진짜 허탈했어요. 미리 릴리즈 노트라도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
제거된 항목 정리하면 이렇게 돼요.
| 구분 | 제거된 항목 | 설명 |
|---|---|---|
| 트리거 | entered home / left home | “집에 도착했을 때”, “집에서 나갈 때” |
| 컨디션 | is home / is not home | “집에 있을 때”, “집에 없을 때” |
| 대상 | Person, Device Tracker 통합 둘 다 | person.* 와 device_tracker.* 모두 영향 |
여기서 약간 짜증났던 건, 47개 자동화 중 어느 게 영향받았는지 한 번에 알려주는 UI가 없었어요. 일일이 들어가서 노란 삼각형 클릭해야 보이거든요. 다행히 로그 검색으로 한 방에 찾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뒤에서 따로 정리할게요.
왜 사라진 걸까: cross-domain으로 가는 길
처음엔 “왜 잘 쓰고 있던 걸 빼?” 싶었는데, 공식 설명을 읽어보니 이해는 가더라고요.
HA가 처음에 person 트리거·컨디션을 만들 때, Person 도메인 전용 / Device Tracker 도메인 전용으로 따로따로 만들었어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한데, 도메인이 늘어날 때마다 비슷한 코드를 또 짜야 하는 구조였던 거죠. 그래서 이번 릴리즈에서 한번 정리하고, 앞으로는 cross-domain(도메인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한 거예요.
쉽게 말하면 “집에 있냐”라는 추상적 의미를 아무 엔터티에서나 똑같이 쓸 수 있게 일반화하고 싶다는 거예요. 다만 그 cross-domain 대체 컨디션이 아직 정식 출시되진 않았어요. 그래서 그때까지는 일반 state 컨디션으로 우회해서 쓰라는 게 공식 가이드예요.
저는 솔직히 이 결정이 옳다고 봐요. 보안 점검 일을 하다 보면 도메인별로 비슷한 로직이 분산돼 있는 시스템이 결국 한 군데에서 버그가 터지면 다 같이 터지는 패턴을 자주 봐요. 한번 아프고 정리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나아요. 다만 이번 분기에 자동화 50개 들고 있는 사람 입장에선, 음… 좀 갑작스럽긴 했어요.
UI에서 1분 만에 고치는 법
다행히 마이그레이션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자동화 편집 화면에서 잘못된 컨디션을 찾아서 아래처럼 바꿔주면 끝이에요.

컨디션(조건) 바꾸기
| 기존 (제거됨) | 새 컨디션 |
|---|---|
| Person → is home | 상태(State) → 엔터티: person.이름 / 상태: home |
| Person → is not home | 상태(State) → 엔터티: person.이름 / 상태: not_home |
트리거 바꾸기
| 기존 (제거됨) | 새 트리거 |
|---|---|
| Person → entered home | 상태(State) → person.이름 / from: not_home / to: home |
| Person → left home | 상태(State) → person.이름 / from: home / to: not_home |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기존에 “가족 모두 집에 없을 때” 같은 컨디션을 behavior: all 옵션으로 쓰셨다면, 새 state 컨디션에서는 엔터티 리스트를 그대로 넘기면 자동으로 AND 매칭이 돼요. 즉, 모두가 not_home이어야 컨디션이 참이 된다는 거예요.
반대로 “한 명이라도 집에 없을 때” 같은 OR 조건은 새 state 컨디션 하나로는 안 되고, condition: or 안에 각 사람을 따로 풀어서 넣어야 해요. 이거 헷갈려서 제가 새벽 5시에 사고 친 게 이거였거든요. 정마… 자세한 코드는 다음 섹션에서 보여드릴게요.
YAML 직접 편집: Before/After 코드
UI 말고 YAML로 직접 편집하시는 분들을 위해 코드도 정리해 드릴게요. 보안 직업상 저도 거의 YAML로 만지는데, 패턴만 익혀두면 IDE 일괄 치환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어요.
AND 조건 (모두 집에 없음)
Before — 에러 나는 형태
condition:
- condition: person.is_not_home
target:
entity_id:
- person.honggildong
- person.chulsoo
options:
behavior: allAfter — 정상 동작
condition:
- condition: state
entity_id:
- person.honggildong
- person.chulsoo
state: not_homestate 컨디션은 entity_id를 리스트로 넘기면 모든 엔터티가 같은 state일 때만 참이 돼요. behavior: all이랑 동일한 의미예요.
OR 조건 (한 명이라도 집에 없음)
condition:
- condition: or
conditions:
- condition: state
entity_id: person.honggildong
state: not_home
- condition: state
entity_id: person.chulsoo
state: not_home이 차이를 모르면 “가족 중 누구라도 들어왔을 때 현관등 켜기” 같은 자동화가 모두 들어왔을 때만 켜지는 식으로 잘못 동작해요. 제가 그랬어요. 새벽 5시에 거실등 켜진 게 이거 때문이었거든요. 와이프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는데 저까지 깨워서 미안하더라고요.
cross-domain은 언제 나오나요?
이게 맞는 건지 저도 100% 확신은 못하겠는데, 공식 블로그 분위기로는 다음 두세 번의 마이너 릴리즈 안에는 나올 것 같아요. 다만 정확한 시점은 안 나와 있어서 일단은 위 state 패턴으로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어차피 나중에 cross-domain이 나와도 마이그레이션 도구가 따라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까 지금 너무 정성껏 새 패턴으로 다시 짜기보다는, 일단 깨진 거 살리는 데 집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영향받은 자동화 한 번에 찾기
이 부분은 진짜 짧게 갈게요. 47개를 일일이 클릭해서 확인하면 시간 낭비예요.
설정 → 시스템 → 로그(Logs) 들어가서 검색창에 아래 한 줄만 치세요.
does not provide condition support그러면 영향받은 자동화·스크립트의 alias가 다 나와요. 그것만 열어서 위에서 알려드린 방식으로 바꾸면 끝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더 길게 쓸 필요 없을 거 같아요.
같이 깨지는 다른 통합들
person 컨디션만 깨진 게 아니라서 한 번에 정리해 둘게요. 업데이트하고 며칠 동안 자기도 모르게 동작 안 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어요.

1) Ring 도어벨: ding → ring 이벤트
도어벨 이벤트 타입이 표준화되면서 ding이 ring으로 바뀌었어요. Ring 자동화에서 event_type: ding을 쓰고 있다면 event_type: ring으로 한 글자만 바꿔주시면 돼요. 같은 표준 도어벨 이벤트 트리거랑 통일하기 위한 변경이라 장기적으로는 더 깔끔해진 거예요.
2) Gardena Bluetooth: binary_sensor → sensor
“finish watering” 값이 binary_sensor에서 timestamp를 노출하는 일반 sensor로 옮겨갔어요. 정원에 자동 급수 자동화 짜놓으신 분들은 새 sensor로 엔터티 ID를 바꿔야 해요. 저는 정원이 없어서 직접 영향은 없는데, 부모님 댁이 마당이 있어서 자동 급수 시스템 만들어드린다고 한 적이 있거든요. 결국 못 만들어드렸는데…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Gardena 쓰시는 분들은 꼭 점검해 보세요.
3) Supervisor 액션: 실패 시 raise
이게 약간 미묘한 변화인데 영향이 크실 수 있어요. 기존엔 hassio.addon_start, hassio.backup_partial 같은 Supervisor 액션이 실패해도 로그만 남기고 자동화는 그대로 진행됐어요. 이제는 실패 시 raise해서 자동화·스크립트가 거기서 멈춰요.
예를 들어 “매일 새벽 3시에 백업 → 이메일 알림”이라는 자동화에서 백업이 실패하면, 이제는 알림도 안 가요. 기존 동작을 유지하려면 해당 액션 스텝에 continue_on_error: true를 추가하시면 돼요.
- action: hassio.addon_start
data:
addon: core_mosquitto
continue_on_error: true4) Webhook local_only: 엄격한 boolean
YAML로 webhook 설정하시는 분들은 local_only 값이 1, “yes” 같은 truthy 값이었다면 true / false로 바꾸셔야 해요. 정보보안 관점에서도 boolean을 명시적으로 쓰는 게 맞긴 해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요청을 처리하는 컨피그가 모호하게 해석되면 사고가 나거든요. (저희 회사에서 비슷한 케이스로 한번 점검 보고서 쓴 적 있어요.)
5) pilight 통합 비활성화
pilight가 의존하던 라이브러리가 setuptools 82.0.0 이후 사라진 setuptools.pkg_resources를 쓰고 있어서 호환이 깨졌어요. 라이브러리가 업데이트되거나 대체될 때까지 사용 불가예요. 직접 영향받는 분이 많진 않을 텐데, 만약 433MHz RF 송수신을 pilight로 하고 계셨다면 새로 추가된 Radio frequency 통합으로 옮기는 게 답이에요.
새로 추가된 기능 중 써볼 만한 것
업데이트해서 자동화 깨진 것만 있는 건 아니고, 새로 좋아진 것도 꽤 많아요. 그중에 제가 실제로 써봤거나 써볼 예정인 것만 추려서 정리할게요.
RF 디바이스 1급 지원
이번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예요. 모터 블라인드, 차고문, 천장 선풍기, 무선 콘센트 같은 433MHz/315MHz RF 기반 기기를 HA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어요. ESPHome + CC1101 모듈(약 1만원대)이나 Broadlink RM4 Pro 송신기로 동작해요. 첫 RF 통합으로 Honeywell String Lights, Novy Cooker Hood가 같이 출시됐어요.
여담인데, 보안 점검 일을 하다 보면 433MHz 대역이 얼마나 무방비인지 알게 돼요. 리플레이 공격(예전에 캡처한 신호를 그대로 다시 쏘는 공격)에 대부분의 일반 RF 리모컨이 그대로 뚫려요. HA로 RF 제어를 하실 거면 가능한 한 롤링 코드를 지원하는 기기로 가시고, 송신기 위치도 외부에서 도청 어렵게 두시는 걸 권해요. 이건 진짜 사소해 보여도 누구든 시도해볼 수 있어서 의외로 위험해요.
자동화 트리거·컨디션에 지속시간(for) 지원
이거 진짜 기다렸던 기능이에요. “5분 동안 모션 미감지”, “문이 2분 이상 열려 있을 때”, “한 시간 이상 닫혀 있을 때” 같은 조건을 템플릿 헬퍼 없이 바로 쓸 수 있게 됐어요. 모션, 재실, 문, 창문, 조명, 스위치, 기후, 커버 도메인까지 폭넓게 적용돼요.
저는 첫째 방 창문이 30분 이상 열려 있으면 알림 오게 해놨어요. 환기시키다가 까먹고 자는 일이 종종 있어서요. 두 살짜리 키우다 보면 정말 별의별 걸 다 까먹게 돼요. 분유통 들고 화장실 갔다가 분유통이 거기 왜 있는지 한참 생각한 적도 있어요.
Maintenance 대시보드 (배터리 통합 관리)
집안 모든 배터리 엔티티를 자동 발견해서 영역별로 그룹화하고, 잔량 낮은 것을 강조 표시해 줘요. 우리 집 같은 경우 모션 센서 8개, 도어 센서 5개, 리모컨 4개, 도어락 1개, 온습도계 6개… 다 합치면 30개 가까운 배터리가 돌아가거든요. 어떤 거 갈아야 하는지 한눈에 보이는 게 진짜 편해요. 그동안은 어느 날 갑자기 모션 안 잡혀서 “아 이거 또 누구 배터리야” 헤매곤 했거든요.
코드 에디터 자동완성 + 템플릿 문서 개편
YAML 에디터에서 엔터티 ID, 디바이스 ID, 영역 ID를 자동완성해 줘요. 인라인 파라미터 문서까지 떠서 IDE 쓰는 느낌이에요. 템플릿 함수 200개에 대한 예제와 출력값도 새로 정리됐어요. 이건 실수해도 즉시 잡혀서 좋아요. 저처럼 오타 자주 내는 사람한테는 진짜 축복이에요. (혹시 같으신 분 있나요?)
OpenAI / Anthropic 모델 업데이트
OpenAI Conversation은 GPT-5.5, gpt-image-2 모델을 지원하고, Anthropic 통합은 Claude Opus 4.7을 지원해요. HA Voice 어시스턴트로 LLM 쓰시는 분들은 모델 옵션에서 골라 쓰시면 돼요. 음성 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진 느낌이라 첫째가 거실 등 켜달라고 할 때 응답이 거의 즉시 와요.
새로 추가된 통합 12개
이번에 12개 통합이 새로 추가됐어요. 우리나라에서 직접 쓸 만한 건 적은데 그래도 정리해 드릴게요.
| 통합 | 설명 |
|---|---|
| Denon RS232 | RS232 시리얼로 데논 리시버 로컬 제어 |
| Eurotronic Comet Blue | 블루투스 라디에이터 서모스탯, 허브 불필요 |
| Honeywell String Lights | RF 리모컨 스트링 라이트 |
| Kiosker | iPad/iPhone 웹 키오스크 모니터링 |
| Novy Cooker Hood | RF로 천장형 후드 라이트/배기 제어 |
| Radio frequency | RF 송신기 플랫폼 엔터티 (★) |
| Victron GX | MQTT 기반 Victron Energy 시스템 |
자주 묻는 질문
Q1. 업데이트 안 하고 버틸 수 있나요?
당연히 가능해요. 다만 보안 패치도 같이 빠지니까 권장은 안 해요. 본인 환경에서 자동화가 너무 많아서 마이그레이션이 부담된다면 백업 먼저 해두고 한가한 주말에 한 번에 하시는 게 나아요. Settings → System → Backups에서 풀 백업 만든 다음 업데이트하시면 문제 생겼을 때 1분 안에 되돌릴 수 있어요.
Q2. is_home이 사라졌는데 자동화에서 person.* 엔터티 자체는 계속 쓸 수 있나요?
네, person.* 엔터티는 그대로예요. state 컨디션에 person 엔터티 ID를 넣으면 동일하게 동작해요. 사라진 건 “Person 통합 전용 컨디션”이지, Person 엔터티 자체가 아니에요.
Q3. 마이그레이션할 자동화가 너무 많아요. 한 번에 처리하는 스크립트 없나요?
공식 자동 변환 도구는 아직 없어요. 다만 자동화 YAML 파일에서 condition: person.is_home, condition: person.is_not_home 패턴을 정규식으로 일괄 치환하는 게 가능해요. 저는 VS Code에서 정규식 검색으로 30분 만에 47개 다 처리했어요. 백업은 꼭 해놓고 하세요.
Q4. cross-domain 새 컨디션은 언제 나오나요?
공식 일정은 안 나와 있어요. 분위기상 다음 마이너 릴리즈 1~2번 안에는 나올 것 같은데 확정은 아니에요. 일단은 일반 state 컨디션으로 쓰시고, 새 컨디션이 나오면 그때 다시 한번 정리하시면 됩니다.
Q5. Ring 도어벨 ding 이벤트가 자동화 한두 개에서만 동작하던데 왜 그런가요?
HA 2026.5에서 ding이 ring으로 통일되면서 이전에 ding을 캐치하던 자동화는 안 잡혀요. event_type: ring으로 바꾸시면 다시 작동해요. 그동안 동작 안 했던 자동화도 같이 살아날 수 있어요.
Q6. 백업하고 업데이트했다가 너무 많이 깨지면 어떻게 되돌리나요?
Settings → System → Backups에서 풀 백업 선택 후 Restore 누르면 돼요. 단, OS 버전은 그대로라 OS 다운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엔 별도 작업이 들어가요. 보통은 풀 백업 복원으로 끝나요.
Q7. Supervisor 액션 실패 시 raise 동작 변경, 영향 큰가요?
백업·재시작·애드온 시작/중지 자동화가 있으시다면 영향이 커요. 기존엔 백업 실패해도 알림은 갔는데 이제는 백업 실패하면 알림도 안 가요. 백업 자동화에 continue_on_error: true 한 줄 추가하시는 걸 추천해요.
Q8. RF 디바이스 도입할 때 보안 측면에서 뭘 봐야 해요?
롤링 코드(매번 신호가 바뀌는 방식) 지원 여부를 가장 먼저 보세요. 고정 코드 방식은 누군가 한번 캡처해서 그대로 다시 쏘면 그대로 열려요. 그리고 송신기를 창가에 두지 마세요. 외부에서 도청 가능 거리가 늘어나요. 보안 점검 다니면서 의외로 가장 자주 보는 실수예요.
레추의 총평

HA 2026.5는 한 마디로 “단기 통증, 장기 이득” 릴리즈예요. is_home 컨디션이 사라진 건 당장은 자동화 무더기로 깨져서 짜증나지만, cross-domain으로 정리하는 방향 자체는 옳아요. 거기에 RF 1급 지원, 트리거의 for 옵션, 코드 에디터 자동완성까지 더해지니까 실질적으로는 굉장히 큰 발전이에요.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 업데이트하고 자동화 빨간 경고 보고 패닉 오신 분 계신가요? 제가 그랬거든요. 새벽 2시에 분유 타다가 보면 진짜 막막해요. 다행히 위 방법대로 30분이면 다 정리됩니다. 혹시 막히는 부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자주 묻는 케이스는 다음 글에 추가해 둘게요.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후 한 번씩 점검하면 좋은 체크리스트 정리해 드릴게요.
업데이트 후 빠른 체크리스트
- 설정 → 시스템 → 로그에서 “does not provide condition support” 검색 → 자동화 일괄 수정
- Ring 도어벨 자동화에서 event_type: ding → ring 변경
- Gardena Bluetooth “finish watering” 참조 자동화 점검
- Supervisor 액션(hassio.*) 사용 자동화에 continue_on_error: true 필요한지 검토
- YAML webhook의 local_only 값이 true/false 인지 확인
- pilight 사용자: Radio frequency 통합으로 마이그레이션 검토
- 업데이트 전 Settings → System → Backups에서 풀 백업 만들기 (이게 진짜 제일 중요)
공식 릴리즈 노트 원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영문이지만 변경 내역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직접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 Home Assistant 2026.5 공식 릴리즈 노트 바로가기
우리 모두 새벽에 안 깨고 푹 자는 그날까지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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